고교와 대학이 함께 대입제도 개선 방안 모색
고교와 대학이 함께 대입제도 개선 방안 모색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2.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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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여론수렴 위한 포럼 개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출범시킨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이 21일 경남교육청(창원)에서 2차 여론수렴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교육부가 발표한 2022대입 개편안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현직 교사를 중심으로 대입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1차 여론수렴은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2차에서는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고교와 대학이 함께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박종훈 단장(경남교육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미림여고 주석훈 교장의 ‘미래교육 비전을 길러내는 고등학교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어 박정근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임진택 경희대책임입학사정관, 김정현 경상대입학정책실 팀장이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등학교의 변화, 2022학년도 이후 대입 전형별 설계 방향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입 전형 모델’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고교-대학이 연계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대입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지정토론도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박준민 서울대 입학사정관, 김경숙 건국대 책임입학사정관, 오창민 동일여고 교사와 오영진 안남고 교사가 참석한다.

연구단은 지금까지 진행한 연구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오는 26일 협의회 사무국(세종)에서 1차 연구보고서를 가질 계획이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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