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봉 찾아가는 행복 간식차량 운영 호응
(사)진안군자봉 찾아가는 행복 간식차량 운영 호응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02.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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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진안군 용담면이 아침부터 고소한 찐빵 냄새로 진동한다.

 용담면자원봉사단(단장 강난성)을 비롯한 마을의 이장, 부녀회장은 물론 용담면사무소(면장 최상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용담면의 4와룡, 노온, 옥수, 왕덕골 등 4개 마을 103가구를 대상으로 홍삼을 이용한 수제찐빵을 직접 만들어 배달에 나선 것.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용진)에서 운영하는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방문으로 한바탕 즐거운 소동으로 홍삼찐빵 만드는 자원봉사의 손길이 분주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찐빵을 만들며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최상오 용담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홍삼찐빵을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하여 봉사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눔의 손길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찾아가는 행복(간식)차량 은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014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벌써 6년째 전개되고 있다. 올해는 120회 이상의 운영을 목표로 11개 읍·면의 각 마을을 찾아가며 마을 어르신들의 여가에 대한 욕구 충족은 물론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느낄 수 있는 자원봉사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최미자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행복(간식)차량 운영은 물론, 찾아가는 이동빨래 차량 운영으로 1년 365일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렇게 1년 내내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서 10개면 봉사단을 비롯한 센터 등록 35개 봉사단체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톱니바퀴처럼 서로를 채워주는 노력으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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