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지역 조합장선거 9곳 32명 출마 예상
정읍지역 조합장선거 9곳 32명 출마 예상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2.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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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복합도시인 정읍은 정읍농협, 신태인농협, 태인농협, 샘골농협, 황토현 농협, 칠보농협, 원예농협, 산림조합, 순정축협(정읍·순창) 등 9곳의 조합이 선거를 치른다.

3선제한 등 현 조합장이 출마를 하지않는 원예농협(5명), 산림조합(7명), 태인농협(4명), 신태인 농협(4명), 순정축협(정읍출신 3명)과 현 조합장이 출마하는 정읍농협(3명), 황토현농협(3명), 칠보농협(2명), 샘골농협(1명) 등으로 나뉜다.

이로써 정읍지역은 총 9곳의 선거구를 두고 현재까지 32명이 출마 예정으로 나타났다.

▲정읍농협은 조합원이 주인인 시대를 만들겠다며 강춘식 전 정읍 시의원(제3대), 양영기 전 NH농협은행 정읍시청지점장과 농협중앙회 금융지주 이사를 맡고있고 현 조합장인 유남영 조합장이 출마할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는 유남영 현 조합장이 방어에 성공한다면 전국 최초로 6선 조합장의 쾌거를 달성할 것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토현 농협은 농업, 농촌이 극도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속에 농업인의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운 난관을 같이 헤쳐나가겠다는 옥익호 현 조합장과 고부중학교 두승장학회 총무를 맡고 있는 장증하 씨, 함께 잘사는 농협 농민에게 힘이되는 농협을 만들겠다며 김재기 전 황토현농협 이사 등 3명이 박진감 넘치는 혈전이 예상된다.

▲칠보농협은 나라의 생명창고를 지키는 농업인을 섬긴다는 사명으로 고통 분담을 함께하며 산적한 어려운 난관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현 칠보농협 권혁빈 조합장과 홍순경 전 칠보농협 조합장간에 이파전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샘골농협은 농협중앙회 대의원인 허수종 현 조합장은 신용사업부분에서 경제사업으로 전환하는 과도기를 겪으면서 경제사업이 탄탄한 농협으로 더 발전시키겠다는 목표에 맞게 조합원들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어 단독출마 예정이다.

이밖에 현 조합장이 출마를 않하는 지역인 원예농협, 산림조합, 태인농협, 신태인농협과 정읍·순창의 선거구를 기지고 있는 순정축협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먼저 가장 많은 출마자가 예상되는 산림조합은 정읍고창김제 지역에서 31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한 김병철 전 산림조합 직원, 전 정읍산림조합 대의원과 12년간 산림조합 감사를 지낸 김장섭 전 감사, 서정일 산림경제연구소·귀농귀촌연구소 대표, 전 시청·군청 산림분야에 30여년 근무한 양개복 씨, 전 정읍시의회(제5·6대) 의원, 전 전라북도 제10대 의원을 지낸 장학수 전 도의원, 최봉관 산림조경 전문가, 전 산림조합 이사·대의원을 역임한 허재원 사)한국임업후계자 전북부회장 등이 불꽃튀는 전쟁에 돌입해 있다.

▲신태인 농협은 전 신태인농협 상무를 역임한 김성주 신태인 농악단 단장, 박봉산 전 신태인읍장·완주군 부군수, 전 순정축협 비상임 이사 이심순 나라농장 대표, 황명택 씨 등 4명이다. 

▲원예농협은 전원예농협 대의원과 황토현농협 감사를 역임한 기상간 씨, 고광준 정읍원예농협 감사, 박윤기, 이대건 전 원예농협 이사, 원예농협 4선 이사를 하고 있는 장헌기 전 원예농협 로컬푸드 생산자협의회 회장 등 5명이 불꽃경쟁이 예상된다.

▲태인농협은 태인농협에 26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한 송철관 태인면 체육회장, 전 태인농협 이사인 최강술 태인면 이장협의회 회장, 한상곤 전 태인농협 전무 등 3명이 조합원들의 표심잡기 위해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일부 출마 예상자는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을 미게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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