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운주면, 11년째 이어진 쌀 나눔
완주 운주면, 11년째 이어진 쌀 나눔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2.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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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운주면에서 정월대보름을 이웃과 함께 하고자 쌀 나눔행사가 열렸다.

 19일 운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주관으로 지난 18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제11회 정월대보름맞이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월 대보름 쌀 나눔 행사는 운주면에서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행사로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확산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금된 1100만원 상당의 쌀 10kg짜리 370여포를 지역 저소득층 및 경로당 등의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했다.

 강원양 운주면장은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쌀 나눔 행사는 자발적인 주민들의 참여로 시작돼 운주면 지역사회에 대표적인 나눔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다”며 “조상들의 상부상조 정신을 몸소 실천하는 면민들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선재 운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해도 적극적으로 모금에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운주면 지역사회의 소외된 분들과 어르신들께 애정 어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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