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장군수협의회 4차회의 개최
전북시장군수협의회 4차회의 개최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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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주 특례시 지정 등 지역현안과 시·군 공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파이팅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19일 전주 팔복예술공장 다목적실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주 특례시 지정 등 지역현안과 시·군 공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 파이팅하고 있다. 신상기 기자

도내 14개 시장군수들이 그간 광역시가 없어 소외됐던 전북의 지역발전을 이끌고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황숙주 순창군수)는 19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민선7기 1차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주 특례시 지정 등 지역현안과 시군 공동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전북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 협조 △친환경 한돈 시범특구단지 조성 지원 건의 △공무직(무기계약직) 정부표준임금체계 마련 건의 등 도와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낙후지역의 격차해소와 지역 중심의 국가균형발전정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주의 특례시 지정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전주 특례시 지정은 단순히 전주시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그간 국가예산 등 정부 지원 과정에서 한 개 몫을 받아온 전북이 두 개 몫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골고루 잘 사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참석한 도내 시장군수들은 전북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특례시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관련 법 개정을 위해 공동대응키로 한 뜻을 모았다.

한편 전주시는 25일 국회에서 정부와 정치권 등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한 특례시 지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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