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청장은 기능성 색깔보리를 전문으로 재배하고 보리커피·보리차·보리가루 등 보리를 활용한 농산가공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청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청맥’은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흑누리, 강호청, 자수정 등 기능성 색깔보리 품종 등을 재배 지난해 629톤을 생산했으며, 국내 판매는 물론 미국, 중국 등 해외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김 청장은 “식량작물의 안정생산 지원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지역특산자원에 농업연구개발기술을 접목한 융·복합상품 개발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육성 벼 품종을 활용해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고창드림카운티(GDC)’를 찾아 쌀맥주 제조과정을 살펴보고,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농촌진흥청은 우리 쌀과 맥주보리를 활용한 쌀맥주 제품화와 생산·유통 기반 마련을 위해 ‘드림카운티’와 협력하고 있다.
김 청장은 “가공용 쌀 품종 육성과 산업체와 협력한 쌀 가공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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