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각 상임위 현장 방문 의정 활동 전개
전북도의회 각 상임위 현장 방문 의정 활동 전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9.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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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 각 상임위원회는 19일 제360회 임기회를 맞아 현장 의정 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연구원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전북도청 17층에 위치한 소방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119신고접수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들은 이날 소방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신고접수를 비롯해 위치파악·출동지령·현장대응 등 모든 119상황처리를 전산화한 ‘119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재난영상정보시스템’의 가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실제 119신고 접수현황을 체험했다.

 국주영은 위원장은 “환자의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골든타임을 잡기 위해서는 신고에서부터 현장종료 시까지 현장상황에 맞게 조치를 취하는 119종합상황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도 이날 전북도 교통문화연수원과 전북개발공사 내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문건위 정호영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운수종사자 교육과 공무원 교통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완주군 소양면 위치한 교통문화연수원와 혁신도시에 들어선 전북개발공사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호영 위원장과 문건위원들은 이날 전북개발공사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만성지구 공공임대아파트가 총 832세대 중 이전기관종사자 및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이 666세대 분양계획인 만큼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과 보편적 주거복지를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사업진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는 이날 올해 개교 예정학교를 점검하는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

  최영규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들은 이날 전주 양현초를 비롯해 군산 월명초와 군산초 등을 방문해 개교 예정학교의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박희자 의원(비례대표)은 도시개발에 따른 학구 조정과 관련해 “도시개발에 따른 학교부지를 선정할 시기에 학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지자체와 교육청간 긴밀한 협조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훈열 의원(부안)은 양현초 병설유치원 옆에 단설유치원이 운영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지역주민들에게 단설과 병설의 괴리감이 없도록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학교 주변 통학로와 통학과정을 면밀히 체크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지 의원(전주8)은 “신설된 학교에서 체계를 구축하려면 지역과 공존하는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단설과 병설유치원이 혼재돼 있는 만큼 학교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북개발공사에서 선정한 학교 위치는 항상 수익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학교 위치선정시 통학로 등이 전혀 고려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이 통학할 수 있는 통학로를 시급히 개선하고 이와 관련된 안전사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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