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에 김철모 정책기획관 선출
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에 김철모 정책기획관 선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2.19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문학회 제10대 회장에 김철모 전북도 정책기획관이 선출됐다.

정읍문학회는 건전한 문예활동을 통해 차원 높은 지역문학 진흥에 기여하고자 지난 2001년 6월 20일 창립됐다.

매년 정읍문학지를 발간하는 등 18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과 정읍사 문화제에서 시화전 등을 이어 나갔으며, 백제가요 ‘정읍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정읍의 문화, 역사, 정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는 ‘정읍사문학상’을 제정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신임 회장 선출과 함께 1년 동안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회원배가운동, 문학기행, 신입회원 영입 등이 중점 논의했다.

김철모 회장은 “그간 훌륭한 업적을 쌓아 온 역대 회장들의 전통과 업적을 기리며 회원 상호간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2년의 재임기간 중 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사람들을 적극 발굴해 정읍문학의 몸집을 키우고 ‘정읍사문학상’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정읍의 문화, 역사, 인물 등을 널리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10대 정읍문학회는 회장 김철모, 부회장 김만권, 감사 노준철, 사무국장 홍진용으로 꾸려져 2년의 임기를 꾸려나가게 된다.

한편 류승훈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조직의 분열로 어려운 면도 있었지만 회원들이 하나 되어 정읍문학의 자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문학지 발간과 정읍사문학상 시상식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