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동계체전 개막, 전북선수단 필승 다짐
제100회 전국동계체전 개막, 전북선수단 필승 다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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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2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올림픽 스타들이 다수 참가하는 가운데 21년 연속 종합 4위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북선수단도 필승을 다짐했다.

1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서울과 강원, 충북,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4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전북은 전통적인 강세 종목 바이애슬론과 쇼트트랙, 컬링 등 6개 종목에 걸쳐 324명(선수 198명, 임원 1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있다.

전북선수단은 이번 대회 빙상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5개를 기대하고 있으며 스키 종목에서는 은메달 6개와 동메달 1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전북의 효자 종목 바이애슬론은 금메달 11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도 사전 경기로 열렸던 컬링에서 전북은 당초 동메달 1개를 염두에 뒀으나 예상밖의 선전이 이어지면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빙상 쇼트트랙이 열린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는 전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 등과 체육계 인사들이 찾아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도체육회와 전북도 및 각 종목 단체 관계자들이 태릉선수촌을 비롯해 강원도 등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 전북선수들을 위해 격려와 응원 방문에 나설 계획이다”며 “대회가 마무리 될 때까지 안전 사고 없이 잘 마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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