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꽃 자수전’에서는 꽃을 천, 이불, 쿠션, 가방에 이음수, 매듭수, 자연수 등 다양한 자수기법을 사용하여 제작한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도자를 빚어 표면에 안료를 얹힌 도자기 핸드페인팅 소품도 볼 수 있다.
배 작가는 완주군 이서면에서 ‘별빛공방’을 운영, 동양 자수와 프랑스 자수를 접목시킨 자수와 무명 또는 광목 천에 쪽, 감, 밤, 치자, 먹을 물들이는 천연염색을 주로 하고 있다. 프랑스 자수 사범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로 완주 팝업스페이스 ‘누에살롱’에서 공동전시를 열었고, 이서문화의집에서 프랑수 자수 강사로 활동했다.
한편, 진북문화의집은 주민들의 일상 속 생활문화향유를 위해 아마추어 작가와 전문예술인들을 위한 전시 공간을 내어주고 있다. 공간에 대한 문의는 전화(063-275-0186)로 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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