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 날리기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함이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는 정월대보름 해당 월 평균 화재 174건, 정월대보름 기간 중에는 평균 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정월대보름 기간 중에는 행사장소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장소에 대부분 자리하고 있어 초기대응이 어렵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대형화재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유의해야한다.
덕진소방서는 이에 대비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행사장 주변 소방력 전진배치 ▶행사 전·후 현장 순찰 등을 통해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행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만큼 가급적 풍등 날리기와 같은 화재 위험이 높은 행사는 자제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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