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맞이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관내 졸업식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완주경찰은 졸업생과 학부모,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건전한 졸업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와 자녀 지도를 당부하는 등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다.
관내 완주중학교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41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앞으로 미래에 대한 설계와 서로에 대한 응원으로 추운 날씨에도 훈훈한 마무리 했다.
오는 22일에는 관내 마지막 졸업식인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예술중·고등학교를 마무리해 그간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졸업식 뒤풀이 문화를 개선하는데 일임할 예정이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눈을 맞추며 소통하는 것이‘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임’에 실천하는 것이며,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졸업식이 아닌 희망이 가득한 새출발의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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