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 출신 K리그 심판진, 금석배 훈훈한 재능 기부
전북축구협회 출신 K리그 심판진, 금석배 훈훈한 재능 기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2.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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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가 군산 월명종합경기장 등에서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전북축구협회 출신 프로 심판들과 KFA 1급 심판들이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서 훈훈함을 주고 있다.

18일 전북축구협회(회장 김대은)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군산시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9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에 전북축구협회 출신 박규삼(KFA1급), 김용우(프로심판), 송민석(프로심판), 서재규(KFA1급), 류시홍(KFA1급) 심판이 직접 그라운드를 찾아 후배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벌이고 있다.

특히 프로 심판들은 군산 수송공원 축구장을 포함한 6개 초등부 저학년 경기장에 파견돼 후배 심판들에게 정확한 판정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할 뿐만 아니라 8인제 경기에 직접 투입, 어린 선수들에게 경기 규칙을 설명해 주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해 금석배의 위상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금석배 축구대회에는 프로 심판들의 훈훈한 재능 기부 외에도 대한적십자사 군산지구협의회에서 관계자 중식 배식봉사를 벌이고 있으며 군산자원봉사센터도 경기장을 찾아 온 선수단과 관중들에게 따뜻한 음료 봉사로 정을 나누고 있어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 및 가족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유종희 전라북도축구협회 전무이사는 “우리 심판들의 재능 기부는 물론 금석배 축구대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군산시 관계자 여러분들 덕분에 대회가 매끄럽게 운영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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