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기성실적 6.2% 증가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기성실적 6.2% 증가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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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김태경)는 도내 전문건설업체 2018년도 기성실적신고액이 전년대비 6.2% 증가한 2조 4,5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18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적신고 접수 결과 도내 전문건설 공사 기성총액은 2017년(2조 3,084억) 대비 2018년 실적은 전체적인 국내 건설경기 불황의 여파로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약 1,427억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급 형태별로는 원도급 공사가 9.6% 증가한 7천 940억원, 하도급공사는 4.6% 증가한 1조 6,571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실적 업체가 87개, 1억 미만을 신고한 업체는 3개사 줄어든 273개였고, 1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린 업체는 2개사가 늘어난 35개 업체로 이 업체들의 하도급금액이 전체 하도급 기성액의 43.3%(7,173억원)에 달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이들 상위 업체들이 실적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 김태경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 SK건설, 대림건설과 체결한 ‘새만금사업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MOU’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도내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물량확대를 위해 건설지원팀과 하도급관리팀을 신설해 준 전라북도와 전주시에 2,400여 회원업체를 대신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업체별 순위는 초석건설산업(주)(대표 최균영)이 947억원을 신고해 도내 업체 중 기성신고액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위였던 (유)청강건설(대표 김문수)이 680억으로 2위를, (주)신유건설(대표 안형순)이 3위(425억원), (주)유림개발(대표 최영진)이 397억으로 4위, (주)일광산업개발(대표 지은숙)이 5위(308억)를 차지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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