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구성원 위주, 전주시설공단 위원회 재정비해야"
"내부 구성원 위주, 전주시설공단 위원회 재정비해야"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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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구성원 위주로 이뤄진 전주시설공단의 각종 위원회의 재정비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현덕(삼천 1,2,3동) 전주시의원은 18일 열린 2019 전주시설공단 업무보고 석상에서 “전주시설공단에서 운영중인 위원회를 재정비 해야한다”고 전제한 뒤 “정관과 각종 규정을 반드시 준수하고, 개정할 규정이 있으면 즉각 개정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공단 임원, 인사위원회 구성과 관련, “공단인사규정 제 48조(구성)인사위원회는 인사위원장을 포함해 7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데 대학에서 법학, 행정학, 경영학을 담당하는 조교수 이상,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 이상으로 재직 경력자, 국가 또는 지방공기업 부장급 이상 간부 경력자, 변호사, 노무사 또는 노동 관련 전문가, 시의원 중에서 이사장이 위촉한다로 규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인사위원회는 시설공단 내부 3인, 교수 3인, 노동 관련 전문가 1인으로,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5급 이상으로 재직 경력자와 시의원은 포함되지 않았고 전공이 다른 교수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전주시설공단을 견제할 전문성을 가진 외부인들이 철저히 배제됐다는 것이다.  

아울러 그는 “금년도에 실시한 전주시설공단 조직개편도 의회 설명회나 간담회도 없이 공단 일방적으로 추진됐다”며 “보다 원활한 소통과 협의”를 주문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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