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4월19일까지 61일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검사와 위험시설에 대한 중점점검을 진행한다.
재난안전과, 건설도시과, 생태환경과, 문화유산관광과 등 11개 소관부서가 참여한 이번 대진단에선 급경사지, 교량, 생활형 숙박시설, 문화재 등 290개소에 대해 중점 점검이 이뤄진다.
또 전기·가스·승강기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고창군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점검 기동반과 합동점검도 진행된다.
특히 안전신문고를 활용해 생활주변 위험 요소들을 찾아 공유·해결하는 안전문화 운동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정토진 부군수을 단장으로 한 ‘지역안전대진단 추진단’을 구성하고, 15일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고창군 정토진 부군수는 “안전신문고 제보 등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완벽한 점검과 정확한 진단을 통해 100년 안전 고창실현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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