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올 상반기에 새농촌육성기금을 조기에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20억원으로 연 1%의 저리 융자다. 농업인은 5천만원이며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기간은 3년이다.
군이 밝힌 지원대상 분야는 특용작물 재배와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및 축사 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다. 또 1 읍면 1 특화사업 등도 지원한다. 특히 귀농인은 농지구입비도 지원하게 된다.
지원이 필요하면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순창군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 가운데 1차 선정을 하고,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에서 2차 대출심사를 거쳐 3월 중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지난 3년 동안 280 농가에 모두 89억원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부담을 경감했다”면서 “올해도 조기에 자금을 지원해 농가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소득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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