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인사 개입 의혹' 김제시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채용·인사 개입 의혹' 김제시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02.1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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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김제시청 공무원 채용과 인사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김제시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16일 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A 의원 사무실로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A 의원이 김제시가 계약직 공무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기간제 공무원을 채용하는 데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A 의원을 도운 정황이 포착된 브로커 B씨의 자택과 사무실, 차량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현재 A 의원과 B씨가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한편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 의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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