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촌 환경 개선과 친환경 농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강임준 군산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은 15일 ‘회현농협 농축산순환자원화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가축분뇨 고액(固液)분리 시설을 비롯해 저장·발효·숙성 시설, 악취 방지시설, 자동화 포장 라인 등을 통해 하루 100여톤의 가축 분뇨로 유기질 비료 37톤과 액비 41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시설 점검과 함께 축산 및 경종(耕種)농가의 애로 사항을 직접 듣고 시책 반영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향후 친환경 농업 발전과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가축분뇨 자원화센터가 축산과 경종농업을 묶는 경축순환농업의 핵심 고리로 친환경 농업과 지역농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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