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취임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 취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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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광복 기자
사진=최광복 기자
“청와대와 정부부처, 각 시군의 소통을 위한 메신져 역할을 하겠다”

이원택(50)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15일 취임했다.

신임 이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전북경제와 새만금 개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선택적 집중을 통한 대외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지엠 군산공장의 잇따른 가동 중단과 폐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청와대, 산업부 등과 협의해 군산형 일자리를 포함한 지역 현안에 대응하고 속도감 있는 정부와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공항 조기개항, 수변도시 조성 등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농생명밸리 조성도 농식품부와 협의를 지속하고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해 행정과 정무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지사가 특히 강조한 부분은 ‘협력과 소통’이다.

이원택 부지사는 “정부와 전북도, 시군의 소통에 집중할 것”이라며 “도민과 오피니언리더, 정치권, 공직자 등 모두가 합심해 전북 발전 동력 상승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인 이 부지사는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민선 6기 전북도 비서실장과 대외협력국장, 청와대 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그동안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등 전북도정 안팎으로 크게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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