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압류재산 52건 61억원 규모 시장 나와
전북지역 압류재산 52건 61억원 규모 시장 나와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2.1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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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주유소·연립주택 등 61억원 규모의 압류재산이 시장에 나왔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전한석)는 18일부터 3일간 도내 압류재산 52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익산시 마동 주유소가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이 물건은 대 730.000㎡, 전 432.000㎡, 건물 558.555㎡, 주유소 용지 1,346.000㎡, 건물 74.660㎡, 건물 370.000㎡, 미등기 건물 100.300㎡ 등이 혼합돼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18억4천백만원 (감정가대비 100%)이며, 익산시 마동주민센터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는 있고, 주위는 노변을 따라 근린생활시설 등이 주를 이루는 노선 상가지대다.

 다음으로는, 익산시 용안면 난포리 농지다. 이 물건은 답 1,006.700㎡, 답 4055.900㎡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약 1억2천200만원이다. 나포리 신은마을 남동측 인근에 위치하며, 경지정리지역 내의 답으로 농촌지역으로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는 개인과 농업법인만이 소유권 이전등기를 받을 수 있다.

 익산시 함열읍 소재 연립주택도 공매절차를 진행한다. 함열읍 와리 마당빌 제1동 201호인 이 물건은 건물 60.310㎡, 대(지분) 28.878㎡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약 1억400만원(감정가대비 100%)이다. 함열역 인근에 위치하며, 병원, 식당, 은행, 주택이 혼재하는 일반상업지역이다.

 캠코 전북본부 관계자는 “연립주택 공매의 경우 전세권은 소멸되지 않고 매수인이 인수부담하는 조건이므로 임대차 여부 및 임차인 대항력 유무 등을 사전 확인 후 입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의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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