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정담길 벽화 골목길’ 사업 완료
고창군 고창읍 ‘정담길 벽화 골목길’ 사업 완료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0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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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고창읍(읍장 박병도)이 구도심지인 고창읍 성산길 일원에 도시경관조성 및 주민 편의제공을 위한 ‘벽화와 시가 있는 정담길’ 조성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구 도심권 마을들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이 많아 청소년 탈선 등 주민 안전 위험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고창읍은 마을 일부구간에 태양광 가로등과 벽화를 그리고, 시구를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벽화그리기는 마을 부녀회와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 참여로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 만들기의 의미를 더했다.

 한층 밝아진 골목길을 접한 한 주민은 “어둡고 낙후돼 있던 골목길 벽면이 환해지니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다”며 “다른 곳에도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병도 고창읍장은 “어두운 골목길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로 바꾸면서 마을 전체의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해 주민들과 울력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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