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 유수율 80%까지 끌어올린다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 유수율 80%까지 끌어올린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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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효자동과 삼천동, 우아동, 호성동 일대의 노후상수관이 교체되는 등 시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맑은 물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강승권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효자동과 평화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맑은물공급사업 2단계 1차분 공사가 현재 71%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2단계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연간 100~150억원 정도의 예산범위 내에서 연차적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급수구역 89개 소블록의 노후관을 교체 개량하는 사업이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상수도 유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2단계 1차분 공사를 완료하고, 우아동, 호성동 일원을 대상으로 한 2차분 공사에 착수하는 등 총 1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전망이다.

시는 2차분 공사에 이어 3차분 사업으로 서신동과 중화산동 일원의 총 42㎞의 노후상수관망을 정비할 계획으로, 현재 사업추진에 앞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중이다.

특히 맑은물공급사업 구간 외에도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진구 변방동 지역의 노후관교체공사 등을 별도로 추진하고, 도시 전역에 대한 누수탐사용역을 추진하는 등 땅속으로 새어나가는 수돗물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개년에 걸쳐 맑은물공급사업 1단계 사업을 추진, 전주시 전역의 상수도관의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572㎞의 노후상수관망을 교체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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