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송천2동주민센터(동장 임익철)와 크린업24셀프빨래방 송천점(대표 모정철)은 지난 13일 말끄미, 깨끄미 행복UP 세탁서비스사업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탁이 어렵거나 세탁시설이 열악해 세탁이 쉽지 않은 독거어르신과 중증장애인세대 등 저소득 취약가정을 발굴해 두꺼운 이불과 겨울 옷 등을 수거해 세탁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무료 세탁 서비스 사업으로, 3월부터 송천2동 동네복지 특화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크린업24셀프빨래방 송천점 모정철 대표는 “우리 빨래방이 제공하는 작은 세탁서비스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이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생활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익철 송천2동장은 “무료세탁서비스가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민간 자원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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