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분석을 통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14일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강승권)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수돗물 수질 및 소독약품 측정하기 등의 실험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클래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클래스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성을 회복시켜 어려서부터 올바른 음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는 전주지역 초등학교 10개 정도를 선정하고, 수질분석담당 등 수질전문가로 구성된 2명의 전담직원이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질실험(pH, 탁도, 잔류염소 등)과 수돗물 맛보기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궁금증을 해결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탐구클래스 운영에 앞서 오는 3월까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를 전개하고, 신청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이후, 수돗물 생산과정 등의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오는 10월까지 수돗물 탐구클래스가 운영된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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