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자동차융합기술원, 미국 히타치 밴타라와 업무협약
전북도-자동차융합기술원, 미국 히타치 밴타라와 업무협약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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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이하 기술원)은 14일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사와 기술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전북지역의 미래형 상용차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도와 기술원은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향후 새만금 주행시험장과 연계한 독일 자동차부품인증기관(TUV)의 자동차부품 시험평가 분야 인증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와 기술원은 같은 날 베트남 드베스(DVES)사의 바이어를 초청하고 (주)유니캠프와 공동 개발한 캠핑카부품의 기술제휴 업무협약 및 약 2억원 규모의 캠핑카부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와 기술원은 ‘자동차부품 기술경쟁력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사업비 45억3천600만원(국비 22억6천800만원, 도비 22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대체부품 개발지원과 제품 다변화 및 위기극복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주)유니캠프는 김제시 백구면에 위치해 있으며 주 생산품은 이동업무차 및 캠핑카 제조사이다.

 유희숙 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그간 꾸준히 추진해 왔던 자동차 부품기업 지원사업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며 “새로운 상용·특장차 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특장차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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