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완주 관내 24개교에서 아이들을 올바르게 선도하고 육성할 아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하기 위해 면접 및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완주 관내 각 파출소장들이 참석해 심층면접 등을 실시하고, 체력측정을 위해 완주경찰서 사회복무요원 3명이 공정하게 실시되도록 최선을 다했다.
현장에서는 퇴직 경찰관을 비롯해 책임감과 사명감 등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신 어르신 등 48명을 선발하기 위해 80여명의 많은 인원이 지원하고 마치 경찰체력시험을 방불케 하는 열정을 선보였다.
완주군 용진읍에서 오신 이 할머니는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점수가 나오지 않자 눈물까지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 “정해져 있는 선발인원으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은 드릴 말씀이 없지만, 이렇게 완주 관내 아이들을 위해 오신 어르신들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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