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정신건강 설문조사 통계에 따르면 소방공무원은 현장 활동의 극심한 스트레스 노출 및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전북 소방공무원 2천100여명중 약 33%의 소방공무원이 정신건강 설문조사의 위험군으로 판명되어 사태에 심각성을 느낀 전주덕진소방서는 PTSD 특별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병관 병원장(전주 대자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을 모시고 실시된 이번 PTSD 특별 예방교육에서는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의 심각성 및 실태에 대해서 살펴보고 스트레스가 가정과 주변에 미치는 파장, 호르몬(세로토닌) 부족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자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응급위기상황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태환 전주덕진소방서장은 “이번 PTSD 특별 예방교육은 소방공무원 개인의 삶의 질적 향상과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이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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