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호두과자 50% 할인
한국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호두과자 50% 할인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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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햄버거, 핫도그 등 비교적 조리가 간편한 간식거리를 팔던 휴게소 내부 모습. 햄버거 400원, 핫도그 100원 등 어림잡아 현재 물가의 10분의 1수준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추억의 간식 5개를 선정하고, 그 중 호두과자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추억의 간식 5대 메뉴는 호두과자, 가락국수(우동), 꼬치메뉴(핫도그), 햄버거, 어묵(오뎅)으로 1980년대 초중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가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일 당일인 2월 15일 하루 동안(오전 8시~오후 9시) 전국 고속도로 182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5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하여 호두과자 판매대에서 구입 시(편의점 판매상품 제외) 누구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구매수량은 1인당 최대 5개로 한정된다. 당일 호두과자 할인액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1970년 6월에 개장한 추풍령 휴게소가 최초의 고속도로 휴게소이다. 초창기 휴게소는 주로 버스·트럭 운전자가 잠시 휴식을 취하던 곳으로, 편의점을 중심으로 음료, 과자만 판매했으나, 1980년대 초부터 호두과자, 가락국수 등 간식류를 판매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의 50년 역사와 함께 많은 변화를 이루어 왔으며,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할인행사를 마련했고, 올 하반기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휴게소 음식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95개 휴게소중 호두과자를 판매하지 않은 휴게소는 목감(시흥), 기흥(부산), 구정(삼척, 속초), 황간(서울, 부산), 옥천(만남), 강천산(광주, 대구), 순천(순천), 성주(양평, 창원), 현풍(대구) 등 13개소다.

 호두과자 매장 영업시간이 오전 8시 이후인 경우 영업시간부터, 오후 9시 이전 종료시 영업종료시까지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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