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계면(면장 김재흥)과 계북면(면장 양영수)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장계면은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등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민간 인력으로 구성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재흥 면장은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에 기여할 수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되고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데도 충분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계북면은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주민 등 34명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빈곤 및 주거취약가구 등 사회적 위험 증가에 따른 복지 위기가구 상시 발굴체계 구축과 복지사각지대의 신속한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무보수 명예직으로, 긴급한 위기상황발생을 초기에 감지하여 신고하고, 독거어르신 안부확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영수 계북면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계북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모집에 신청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계북면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의 왕성한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함께 행복한 계북면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