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3일 군청 5층 회의실에서 견실시공과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건설 업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기상 고창군수와 관련 실과장, 건설업 관계자, 자재 생산업체, 설계사무소장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중점사항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 참여방안 ▲지역생산 건축자재, 장비사용 및 기술자(노무자)가 우선 고용 ▲1사100사 실천과 명예감독관 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고창군은 올해 지속적인 공사현장 모니터링 시행으로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끌어올려 지역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도급 부조리와 불공정 관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약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공정하고 안전한 건설문화 구현은 물론, 지역 내 건설경기 활성화와 건설업체 기술력 향상 등 지역건설업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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