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6명 거론
부안수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 6명 거론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9.02.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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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수협은 3선을 지낸 김진태 조합장이 퇴진과 함께 수협중앙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부안수협 조합장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현재 6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최대의 관심거리로 등장했다.

 김진태 조합장의 뒤를 이어 조합원 5,124명에 자산 1조원 규모로 본점을 중심으로 14개 지점과 직원 173명을 이끌어갈 거대한 부안수협을 이끌어 가겠다고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부안수협 대의원 및 비상임이사 3선과 40여년간 어업경험이 풍부한 김종대(63) 협산악회 수석부회장은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쟁력 있는 부안수협을 만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부안군연합회장으로 부안수협 대의원과 감사, 부안군 수산조정위원을 지낸 박일호(62)씨는 “5천여명의 조합원 환원사업 확충과 어촌계사업을 기반으로 1등 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안수협 산악회장으로 부안수협 비상임이를 지낸 배중수(63)씨는 “영세어업인과 조합원의 든든한 대변자 역할로 강한 수협, 돈되는 수산을 목표로 부안수협을 전국 5위권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주유소를 운영하며 전 부안수협 감사를 지낸 송광복(62)씨는 “오래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한 부안수협, 조합원과 함께 하는 부안수협을 만들겠다”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부안군 요식업조합 조합장으로 부안수협 감사를 지낸 송정철(58)씨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수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모시고 경재사업 활성화 및 알뜰운영으로 조합원들에게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복(65)후보 예정자는 지난 선거에 이어 두 번째 출마하는 이순복(65)씨는 부안수협 이사와 감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의원으로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 경제사업의 활성화와 신용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안수협 조합장 선거는 오는 22일 실시되는 제 25대 수협중앙회장선거에 출마하는 김진태 조합장의 선거 결과와 김진태 조합장이 지지하는 후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안=방성동 기자

<일부 출마 예상자는 본인의 요청으로 사진을 미게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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