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12일 악취 민원 담당 공무원 및 유관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지난해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 운영에 따른 결과 및 민원 해결을 위한 컨설팅의 활용방안 발표와 올해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환경 민원 발생 우려 지역 및 축산 악취 심각 지역에 대해 해당 시·군 환경단체 등의 유관기관을 통한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악취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악취 민원 발생시 정확한 악취 시료 채취 방법과 분석 과정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했다.
유택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혁신도시 냄새 등 환경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민 입장에서 고민하고 보다 나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며 “환경 문제는 각 기관의 입장을 떠나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고 논의된 사안들은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 운영에 적극 반영해 도와 시·군이 협력해 악취 없는 청정전북을 실현해 나가는 연구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환경민원차량’을 이용하면 향후 추진절차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측정분석을 통해 악취저감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