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 최종전에서 전주시청 이선기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12일 전북태권도협회(회장 최동열)은 “11일과 12일 이틀간 경남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대회에서 이선기 선수(24·전주시청)가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전북 출신인 이선기 선수는 삼례초등학교,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를 거쳐 고향인 전주시청 태권도팀에 입단해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왔다.
전주시청 이선기 선수는 이번 대회 남자 -87kg급에 출전해 연승 행진을 이어간 뒤 결승에서 최대 라이벌 변영길(동아대) 선수와 접전 끝에 승리하며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이선기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은 전주시청 태권도팀 창단 이래 처음이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각 체급선수들은 올해 5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