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과 인천공항 사장 후보로 지목된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
국토부장관과 인천공항 사장 후보로 지목된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9.02.12 18: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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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호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전 국토교통부 2차관)는 지난해 말 인천공항공사 사장 후보로도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에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로 정치권이 인식하고 있어 후임 국토부장관 후보군에 최 전 정무부지사가 거론되고 있어 몸값이 상한가를 이루고 있다.

 최 전 정무부지사는 국토부 차관을 역임한 후 송하진 전북도지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정무부지사로 전격 이동했다. 최 전 정무부지사에게 주어진 과제는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를 이끌어내는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 전 차관이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합류하면서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이란 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송하진-최정호 투톱 체제’를 구축했다. ‘송-최 투톱’은 정치권, 정부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쳐 결국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란 대과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런 이력 등을 감안, 정관계에서는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가 국토부 장관 후보로도 적격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어 국토부장관과 인천공항공사 사장 중 어느 자리로 결론이 날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정호 전 정무부지사는 익산 출신으로 금오공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토교통부에서 토지관리과장, 주미대사관 건설교통관, 토지정책팀장, 건설산업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 철도정책관, 항공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두루 거친 최 전 정무부지사는 2017년까지 국토교통부 제2차관으로 재직하다 그해 10월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해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건설 등 지역현안과제 해결에 주력하다 2018년 연말 사퇴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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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19-02-12 20:21:31
국토부장관으로 영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