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전북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
무역협회 ‘전북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2.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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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전라북도 및 지역 수출유관기관 등과 공동으로 12일 군산에 있는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전북지역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를 개최했다.

전북지역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70여개사가 참가한 이날 행사는 기업 수출애로 해소 및 맞춤형 현장지원에 초점을 맞춰 ▲수출기업 간담회 ▲수출지원사업 설명회 ▲기업 현장 방문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출기업 간담회에서는 정부부처, 수출유관기관, 기업대표 등이 참가하여 조선·자동차·식품 등 지역 주요수출산업의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되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무역협회, 중진공 등 9개 수출유관기관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수출자금융자사업, ▲수출전문가 컨설팅지원사업 등 당장 이용 가능한 핵심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맞춤형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서는 50여개사가 참가 기업별로 유관기관들의 집중 상담이 이뤄지는 등 현장성이 높은 활동이 이루어졌다.

무역협회 이강일 전북지역본부장은 “현재 전북은 조선과 자동차를 대체할 지속력이 있는 수출산업이 부재한 상황이고, 게다가 올해는 전반적으로 수출경기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산업부 등과 공동으로 현기업 수출활력 제고활동을 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체계적으로 도내 수출기업의 애로를 모니터링해 관계기관과 협력 해결하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1일 창원부터 시작된 수출활력 촉진단 행사는 군산(2월 12일)에 이어 오는 2월 14일에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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