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특례시 지정' 강력 요청
김승수 전주시장, ‘특례시 지정' 강력 요청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2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행정안전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치권 등에 국가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주 특례시 지정을 강력 요청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12일 전주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에 참석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국회의원, 경기 구리시), 성경륭 경제 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등에게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을 건의했다.

특히, 김 시장은 특례시 지정 내용을 포함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추진중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정부의 포용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광역단체 위주의 정부 정책으로 인해 그간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아온 광역시 없는 전북을 위해서 혁신성장 거점 육성이 필요하다”고 특례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특례시를 지역 여건 등의 고려없이 정부안으로 지정될 경우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광역시가 없는 도의 중추도시인 전주가 특례시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번 2019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가 전주 특례시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정부 관계자와 정치권 등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