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 추가 설치
전주시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 추가 설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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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주소가 없는 등산로와 도로변 등의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 안내표지와 기초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국가지점번호는 소방 경찰 산림청 등 기관별로 각각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서 산, 하천 등 건물이 없는 지역의 위치를 쉽게 표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 국토의 통일된 위치 안내 표시 방법으로, 긴급 구조상황 발생시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교통사고와 조난 등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자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해 신고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법정 주소로 사용되는 도로명주소의 경우 도로명판·건물번호판의 도로명 시설물이 설치돼 있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반면, 위치 파악이 곤란한 산악이나 주요건물이 없는 도로에서는 재난이나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는 정확한 위치를 신고할 수 없어 신속한 구조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건물이 없는 위치의 위급 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과 기초번호판을 통해 경찰서나 소방서에 보다 정확하게 현장 위치를 전달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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