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경쟁력 충분
군산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 경쟁력 충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2.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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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추진중인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가 군산항 활성화는 물론 산업위기 및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대체산업으로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2층 이노테크홀에서 개최된 ‘군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조성 관련 심포지엄’에서 군산대 김동익 LINC + 사업단장의 주장이다.

군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군산항 인근 임해 업무단지에 7만평 규모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매매, 수출, 전시, 유통, 튜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거래소,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전시장, 정비·튜닝 센터, 재제조 부품공급 센터 등 중고차 수출상사와 관련 기업체 200여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이 본격 운영되면 연간 7만여대의 자동차 수출과 연간 매출 600억원, 세수 200억원과 고용창출 1천200여명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로 침체한 군산 경제에 신선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단장은 군산시의 이같은 기대를 뒷받침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그는 “‘중고자동차 수출 복합단지’가 단기적으로 위기 업종의 기업 및 인력을 활용해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타개책 역할을, 중장기적으로는 지역 산업구조 개편 및 신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곳의 높은 경쟁력을 제시했다.

상용차, 건설기계, 특장차, 농기계 산업 등이 지역 주력산업으로 자리를 잡았고 한국GM 관련 산업 기반의 활용, 군산항을 통한 물류 확보, 군산 소재 관련 업체의 기술력과 인프라 및 인력 활용 용이, 생산거점(두산인프라코어, LS산전 등)과 연구거점(건설기계 부품 연구원 등)이 구축됐다는 것.

 그는 또 “수출품으로 신뢰를 쌓기 위한 중고차 및 대체 부품과 재제조 부품에 대한 인증을 통한 수출 경쟁력 확보, 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단지 내 직원 교육과 수출국 현지인 교육 등 전문인력 양성, 온라인(On-line) 유통 체계 마련 등 차별화된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동익 단장은 “승용차에 버금가는 인증시스템 및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대한 가치 제고에 지역의 의견이 모아지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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