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제216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 챙기기를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 운영 조례안, 군산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처리한다.
김경구 의장은 “올해 의정활동의 출발점이자 새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사업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안건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더욱 심도 있게 의정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배형원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군산의 미래를 전망해 볼 때 군산발전의 중요한 투자분야가 문화·예술분야와 접목하는 것이라며 월명산 남쪽으로 군산 근대사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근대마을 조성사업 지역에 군산만이 가진 문화·예술의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중신 의원도 5분발언에서 월명산 전망대 및 쉼터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문화재 고도제한으로 지장을 받고 있으니 건출심의를 받아서라도 높이를 더 높인 월명산 전망대를 건설해 군산을 상징할 수 있고 다양한 축제와 어울리는 공간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