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한다
군산해경,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한다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02.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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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양경찰서가 해양에서의 5대 생활적폐를 선정하고 이를 척결하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12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해양 5대 생활적폐는 국민안전 저해 행위, 해·수산 국고 보조금 등 부정수급 행위, 기업형·토착형 해양 비리 행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갑질 행위, 해·수산 공공기관 채용·선거 비리 등이다.

 이에 해경은 먼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어업피해보상금 부정수급 등 해·수산 국고 보조금 부정수급 행위와 불법조업과 해양사업 비리 행위 등 기업형·토착형 해양비리에 대해서는 연중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어선 불법개조, 음주운항, 과적·과승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과 김 양식장 무기산 불법 사용 등 먹거리 안전저해 사범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고용·피고용 관계를 이용한 갑질 행위와 해양종사자 인권침해에 대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나설 방침이다.

 오는 3월 실시 예정인 제2회 전국동시 수협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금품살포 등 선거사범과 함께 해·수산 공공기관에 금품을 대가로 부정 채용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한다.

 서정원 해경서장은 “5대 해양 생활적폐 척결을 위한 전담반을 꾸려 보다 강력한 형사활동으로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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