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지원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검정고시 지원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9.02.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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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검정고시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검정고시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9년도 검정고시반 개강식을 가졌다.

올해 검정고시반은 초졸반 15명과 중졸반 20명, 고졸반 15명 등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수업은 초졸반 6과목, 중졸반 6과목, 고졸반 8과목이며, 과정별 10개월 이상 1일 4시간씩 연간 8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인해 단순노동과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신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학력취득은 물론 대학진학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학비지원 및 취업 연계까지 한국생활 정착과 취업 등 전반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주여성들이 학력문제를 극복 할 수 있도록 학력 취득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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