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사상 접목한 개혁적 실용주의 학풍 제시
다산사상 접목한 개혁적 실용주의 학풍 제시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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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달 우석대 총장 취임 1주년

“초심을 잃지 않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우석대의 교육철학이 얼마나 실용적인지,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인프라가 얼마나 내실 있는지 널리 알려나겠습니다.”

장영달 우석대 총장이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장 총장은 앞으로도 다산사상을 접목한 실용주의 대학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겠다고 다짐했다.

취임 직후부터 ‘개혁적 실용주의대학’을 청사진으로 제시해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장 총장은 중장기 발전계획인 ‘우석비전 2025’를 선포하고 학생행복·지역상생·신뢰소통에 가치를 두고 있다.

장 총장은 “우리 대학교가 지금까지 축적해 온 40년의 모든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 100년을 준비할 계획이다”며 “더불어 진리를 탐구하는 실사구시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선 학교 방문 특강과 지자체 행사 등에 참석하며 대학의 홍보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고민의 끈을 놓지 않았던 장 총장은 내적으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개혁적 실용주의에 바탕을 둔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금 5천만 원을 손수 유치해 다산 독서 운동을 장려했다.

또한 미국·중국·일본 등의 대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교류 협약 체결 및 소통을 이어가면서 대학의 외연 확장을 위한 노력에도 힘을 쏟았다.

장 총장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사)희망래일과 함께 ‘전북대륙학교 대륙리더 양성과정’을 개설했으며, 동아시아평화연구소와 김근태 연구소를 쌍두마차로 하는 평화와 민주 관련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

장 총장은 “한반도와 동아시아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평화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하면서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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