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무주 ‘기업하기 좋은 지역’ 선정
남원·무주 ‘기업하기 좋은 지역’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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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남원시와 무주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는 11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남원시와 무주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는 매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전국기업환경지도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시·군을 선정하던 방식을 개선해 기업 애로 해소 및 지원, 기업 규제 개선 등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항목을 추가해 진행됐다.

 그 결과 인구 수, 제조업체 수 및 산업 규모 등을 고려한 평가에서 인구 8만명 이상 그룹은 1위 남원시, 2위 정읍시, 3위 완주군이 차지했다.

 인구 8만명 이하 그룹에서는 1위 무주군, 2위 부안군, 3위 고창군이 각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남원시의 경우 13개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전국 기업 환경 지도 경제 활동 친화성 분야, 관내 기업 동향 파악 및 중소기업 기술 개발 제품 구매 실적에서 도내 최고 득점을 기록했다.

 무주군은 전국 기업 환경 지도 기업 체감도 및 경제 활동 친화성 분야, 기업 동향 파악과 규제 발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시·군으로 선정된 6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및 개인 표창을 수여하고 총 2억원의 예산으로 그룹별 1위는 5천만원, 2위 3천만원, 3위 2천만원의 재정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기업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기업이 원하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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