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투기업 ‘벤처메탈즈’ 전북 군산에 투자
미국 외투기업 ‘벤처메탈즈’ 전북 군산에 투자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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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외투기업 벤처메탈즈 투자협약 체결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본사를 둔 외투기업 벤처메탈즈가 전북 군산에 투자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11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나석훈 전라북도 일자리경제국장, 김창환 군산시 투자유치지원단장과 마이클 위릭 벤처메탈즈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의 외투기업 벤처메탈즈는 군산2국가산업단지에 3천300㎡(1천평) 규모에 36억원 약 44명을 신규로 고용하며 동, 알루미늄 및 합금메탈 리사이클링을 생산할 예정이다.

 벤처메탈즈는 2006년 설립한 이후 세계적인 금속산업 기업과 제강기업들에게 재생상품을 판매 수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한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12개국에 재생원료를 비철금속을 판매하고 있다.

 벤처메탈즈는 한국의 코스닥 등록업체인 풍산, 대창, 서원, 삼보 등 국내기업들에게도 재생상품을 판매해오고 있으며 투자완료 후 제품이 생산될 경우 도내 기업에게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벤처메탈즈 투자를 계기로 재생원료를 미국에서 들여와 재생상품을 만든 후 한국 내 판매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 등으로 수출할 예정으로 전라북도 무역수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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