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자 70명 모집
전북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창업자 70명 모집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02.11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제조업과 지식기반 서비스업 등의 분야에 창업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창업사관학교 제9기를 2월 20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인원은 70명(전국(17개 청년창업사관학교) 총 1,000명 모집으로 작년(30명) 대비 200%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 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개교 이래 인원과 모집비율 면에서 전북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작년 모집 경쟁률 3.9:1의 높은 경쟁률 등을 반영했다.

지난해(9월)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신규 개소와 올해 선발 인원 증가로 전북 청년창업가들에게 더 많은 창업 지원이 가능하고, 이로 인해 도내 혁신적인 청년 CEO를 배출하여 전북지역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선순환의 창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이내, 최대 1억 원의 정부보조금과 사무공간, 제품 제작 관련 장비 인프라, 코칭, 교육, 판로개척 등 창업 초기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만 39세(기술경력자 만 49세) 이하의 청년창업자의 사업 계획 수립부터 사업화, 졸업 후 성장까지 창업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2018년까지 2,40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1조 8천억 원 매출 성과 등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장, 공정경제 구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독과점 해소 분야, 새터민 등 소외계층에 대해서 우선 선발한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 이래 첫 대단위 입교생 모집인만큼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CEO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특히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 기업이 제2의 토스, 직방, 힐세리온처럼 지역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입교 희망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소기업통합콜센터(1357)로 하면 된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