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의원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이 되려면...”
이춘석 의원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이 되려면...”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2.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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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은 유라시아철도 시발역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려되는 점이 있다”며 “접근성 향상과 정치권과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춘석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11시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 찾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해서는 도민과 정치권들이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가 추진 중인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에 대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우려되는 점이 있다”며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이 되기 위해서는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타 지역에서 익산으로 접근성 향상과 정치권과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충분히 이뤄진 이후 공론화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에서도 익산역이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적합지라는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다면 지역 내에서도 익산역에 힘을 실어 줄 수 없어 광주역, 목포역 등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 것이다”며 “유라시아 철도 시발역 선정을 위한 방안을 모색을 위해 정헌율 익산시장과 논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춘석 의원은 올해 익산의 미래 산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첨단산업은 어느 지역이 선점하는지가 중요하며, 지금 당장 성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익산의 미래를 위해 집중과 선택을 해야 한다”며 “홀로그램 사업과 융·복합사업 등 첨단산업이 익산의 미래 성장 동력산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의 인구가 점차 줄고 있으며 지역경제 침체와 정주여건에 대해 실망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원인을 분석해 지금이라도 단기적 대책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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