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군산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 추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2.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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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군산시 환경 정책 일환이다.

 시는 350대 폐차를 목표로 이달 20일까지 신청을 받아 연식이 오래된 차 순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나 2005년 이전 제작된 경유 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 트럭, 콘크리트 펌프 트럭) 등이다.

 2005년 이전 차는 총중량 3.5t 이상의 대형, 초대형 경유차는 배기량에 따라 기본 폐차 비용이 지급된다.

 또한, 폐차를 대신해 4개월 이내 폐차와 배기량, 최대 적재량이 같거나 올해 1월 1일 이후 제작된 작은 신차를 구매하면 차량 기준가액의 200%에 해당하는 금액이 추가 지원되는 데 상한액은 배기량에 따라 440만~ 3천만원이다.

폐차때는 보험개발원이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 100%의 비용을 지급하며 총중량 3.5t 미만 경유차의 최대 지원액은 165만원이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에 선정된 10대 차에 한해 폐차 후 1톤 LPG 화물용 신차를 사면 400만원의 보조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단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차량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정상운행 판정 차량으로 사고 등으로 폐차 상태이거나 신청 전 미리 폐차하면 지원할 수 없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대기환경 개선 및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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