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약학대학 유치'에 군산시민들 한목소리
군산대 '약학대학 유치'에 군산시민들 한목소리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2.10 15: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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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과 대학은 밀접한 상관관계다. 지역에는 그 규모만큼의 대학이 있다는 게 정설이다. 특히, 대학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대학은 인재 양성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교육 인프라 제공으로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런 연유로 지역과 대학은 동행을 통해 상생을 도모한다.

 새만금 거점도시 군산 소재 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역시 새만금의 미래를 선도할 창조적 인재를 육성, 배출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신항건설·새만금종합개발·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국제해양관광도시 등 정부 정책사업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중이다. 군산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에 발벗고 나선 것도 자연스런 일이다.

 ● 당위성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교육부에 2020학년도 보건·의료 분야 정원 배정 중 약사 60명을 늘려달라는 요청안을 교육부에 제출했다.

병원 내 의약품 처방과 감염관리, 환자 안전 조치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이 중요해졌고 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R&D) 인력 수요가 증가하는 등 포괄적인 상황을 감안할 때 약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요청을 받아들여 약대 정원 60명을 증원 결정과 함께 비수도권 신규 2개 대학에 배정하기로 기본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군산대는 지난해 말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약학대학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 약학대학 설립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자체 보유한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는 한편 세밀한 전략을 마련했다.

 무엇보다도 한발 앞선 행보가 눈길을 끈다. 약학대학 설립에 필요한 정원 확보를 위해 기존 학과의 학생 모집 정원을 내놓는 등 과감한 학사 정책을 수립했다.

군산대학교가 약학대학 유치에 자신감을 갖는 원동력은 또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 보기 드물게 해양 분야의 특화된 단과대학은 군산대학교의 최고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바다와 인접해 일찍부터 수산생명·해양바이오 등의 분야에 수준 높은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다. 화학과·생물학과·간호학과·식품영양학과·환경공학과 등 약학 관련 다양하고 많은 학과 및 고급 연구 인력을 보유했다.

아울러 기초과학연구소·수산과학연구소·녹조적조연구소 등 전문 연구시설을 운영하는 등 연구중심의 약학대학을 위한 기반이 탄탄하게 조성됐다.

 군산대는 약학대학 정원이 배정되면 해양천연물 기반 제약 연구에 특화된 연구중심 약학대학과 연계해 국가적으로 부족한 산업약사·임상약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산시민들도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전폭적인 지원 사격을 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와 군산상공회의소(회장 김동수), 군산JC(회장 백용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인주) 등도 호소문과 건의문을 통해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설립을 촉구했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군산대는 수산생명, 해양바이오 등 수준 높은 연구력과 약학 관련 우수한 인프라를 갖춰 약학대학이 설립되면 인재의 역외 유출 방지와 장기적으로 지역의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다”며 “정부가 이를 참작한 특단의 선택을 해야한다”고 읍소했다.

그러면서“상급 진료 기관이 없고 일반 의과· 한의과·치과·약학 대학 등 의학계열 학과가 전혀 없어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군산 현실을 감안할 때 군산대 약대 지정은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주력산업 붕괴로 군산은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신설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군산경제에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은 “지역의 의료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인재 역외유출을 방지하려면 약학대학 개설은 꼭 필요한 선택”이라며 “약학대학 유치는 우수한 약학연구 인력 육성과 경제적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민들의 민심을 달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력

군산시민들은 군산대학교가 약학대학 유치에 충분한 저력과 경쟁력을 지녔다는 데 공감한다. 군산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 전국 최우수 대학(A) 반열에 올랐고 교육부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 ‘4년 연속 우수대학’ 선정이란 찬란한 금자탑을 쌓았다.

지난 2017년부터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177억원의 정부지원금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30억원)’, ‘지역·권역 이공계 여성인재 진출 및 활용 촉진사업(27억원)’ ,‘풍력발전단지 통합설계 고급인력양성 사업(15억원)’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18억원)’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PRIME)(150억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5억8천만원)’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1)(92억7천만원)’,‘공학교육혁신지원사업(26억 원) 등 46개 분야 국책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산학연 활동 및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산대는 또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서해안 지역 교육기관이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채택한 국제해사협약(STCW, STCW-F)을 충족시키는 해양수산부 지정 교육기관으로 현재 해양생산학과·동력기계시스템공학과를 운영중이다.

지난 2017학년도부터 PRIME사업에 선정돼 해양산업·운송과학기술학부(해양생산시스템전공, 마린엔지니어링전공) 체제의 전공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새만금 지역에 호남권 최초의 산학융합캠퍼스 및 신재생에너지 특성화관을 건립하고 미래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IT융합 분야를 선도,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교원양성평등 조치 전국 1위, BK21참여사업단 IT 평가 전국 2위, 자동차부품기술혁신센터(TIC) 최종평가 및 성과 활용사업평가 전국 6위도 돋보이는 대목이다.

 호남권에서는 처음으로 ABEEK로부터 건축공학,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나노화학공학 4개 분야에서 공학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군산대의 위상은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두드러진다.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하는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인증, 유지관리,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기반 구축과 해상풍력 산업육성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곽병선 총장은 “21세기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예견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새로운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지역대표 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명문대학교로 도약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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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사랑 2019-02-12 11:24:18
아니 군산대는 이번 유치전에 뛰어든것으로도 이미 올라가고 광고도 잘되었으니 북대에 힘을 실어줘야지
뭐냐 북대가 되어야 한다. 뭘로 보든 어짜피 호남권 하나오면 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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