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군산·익산·임실 3곳에 첨단농업 거점 조성
전북도, 군산·익산·임실 3곳에 첨단농업 거점 조성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2.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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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올해 청년 창업농 및 귀농인을 위한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 형성에 나선다.

 도는 10일 “올해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농 및 귀농인들이 영농창업을 하기 전 첨단농업 경영실습 온실을 임대하고 기술 습득을 할 수 있도록 군산, 익산, 임실 등 도내 3개 시·군에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군산에는 7.6ha의 군부대 부지에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조성과 더불어 2022년까지 점차적으로 귀농·귀촌체험공간, 치유 숲 테마공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신축한다.

 익산은 귀농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을 통해 첨단농업 지역거점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6월까지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0.2ha(1개소)를 조성해 임차인을 모집하고 임시 거주시설은 오는 7월까지 신축해 8월부터 총 1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임실에도 청년창업 교육생을 위한 첨단농업 실습 임대농장 조성에 나선다.

 도가 지난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도비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까지 0.8ha(4개소)의 첨단농업 온실 준공 예정으로 설치가 완료되면 교육생들에게 우선 임차한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첨단농업의 지역적 거점을 도내 곳곳에 조성하여 청년농과 귀농인들이 첨단농업을 손쉽게 접하고 영농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교육부터 기술혁신까지 첨단농업을 전반적으로 어우르는 국가적 거점과 연계하여 첨단농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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